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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대구광역시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다. 간호사들이 온몸을 보호하는 D급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돌보고 있다.
▲ 경북대병원 "코로나19" 음압병실 10일 오전 대구광역시 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다. 간호사들이 온몸을 보호하는 D급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돌보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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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62일 만에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1일 대구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구는 달성군에 있는 제2미주병원에서 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미주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196명으로 늘었다.

또 이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대구의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683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717명은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고 144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중이다. 자가에서 치료중이거나 대기중인 환자는 모두 6명이다.

대구에서 79세 여성 확진자 1명 사망... 모두 160명

지난 20일 병원에서 15명, 생활치료센터에서 12명, 자가 1명 등 28명이 완치 판정을 받으면서 완치환자는 모두 5890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6.2%로 전국 76.9%에 비해 높다.

하지만 사망자도 1명 나오면서 대구의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60명으로 늘었다.

160번째 사망자는 79세 여성으로 제2미주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고혈압과 치매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지난 2일 발열증상이 있어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지난 7일 파티마병원으로 전원해 기관지염 소견으로 중환자실 입원 치료중 사망했다.

해외 입국자는 전날보다 78명이 늘어난 3611명으로, 이 중 349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33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를 실시한 14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아직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120명은 조만간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 추가 확진 '0', 누적 환자 1317명

경북은 이날 한 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다. 경북에서 일일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경우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지난 2월 19일 이후 62일 만이다.

이날까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1317명으로 경산이 631명으로 가장 많고 청도 142명, 봉화 71명, 구미 68명 순이다. 울진은 1명이고 청정지역인 울릉도는 아직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도의 해외입국자는 전날보다 115명이 늘어난 3487명으로 이 중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19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114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153명은 검사 예정이다.

완치완자도 전날보다 9명이 늘어난 1015명으로 완치율은 77%이다.

태그:#코로나19, #대구, #경북, #확진자, #완치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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