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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 대표 골목상권인 부여중앙시장 입구.
 부여군의 대표 골목상권인 부여중앙시장 입구.
ⓒ 김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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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지역 내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경제 회복 시책을 추진한다. 지역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에 따른 외부 관광객이 크게 주는 등 악재가 겹쳐서다.

군은 상권의 침체가 심각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경제 8개, 농업 9개, 복지 5개, 공공행정 9개 등 총 4개 분야 33개 시책을 발굴해 상권 활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경제 분야 시책으로는 소상공인·실직자·운수업계 생활안정자금 지원, 학원·교습소 휴원 지원, 다중이용시설 휴업 지원, 굿뜨래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상권의 활력을 되찾을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 대해서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굿뜨래농산물 택배 지원, 굿뜨래쌀 구입 지원, 친환경농산물꾸러미 무상공급, 농어민수당 신속 지급,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확대, 농업인 경영자금 배정 등의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자가격리자 생활비·생필품 지원, 저소득층 한시 지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 등 5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공행정과 관련해서는 전통시장 사용료와 상하수도요금 감면,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지방세·세외수입 납기연장, 공유재산사용료 감면, 공영주차장요금 감면, 불법주정차 단속완화, 환경개선부담금과 자동차 검사기간 연장 등을 지원한다.

박정현 군수는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지 않는 것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라며 "말 없는 다수 군민의 뜻을 잘 헤아려 민생회복 걸림돌은 제거하고 미흡한 분야는 선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여일보'에도 실립니다.


태그:#부여군, #지역경제 회복 시책, #코로나19, #상권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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