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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의 NBC 방송 인터뷰 갈무리.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의 NBC 방송 인터뷰 갈무리.
ⓒ 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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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총괄하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2021년 1월까지 대량의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30일(현지시각)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까지 수억 개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기 위해 개발 작업의 속도를 올리고 있다"라며 "가능하다(doable)"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백신 개발의 1단계인 초기 임상시험으로 접어들었다"라며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면 백신이 효과 있고 안전한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답이 나오기 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가정하고 생산을 시작한 뒤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본격적으로 생산을 늘린다면 내년 1월까지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빨리 앞으로 나아가고 싶지만, 백신이 효과 있고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라며 "모든 계획이 맞아떨어진다면 가능하다"라고 거듭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나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려면 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라며 "내년 1월이면 내가 말했던 시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를 보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곧 긴급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FDA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으나, 곧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렘데시비르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최대한 빠르고 많이 생산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임상시험 결과 렘데시비르를 복용한 코로나19 환자들이 평균 11일 이후 회복한 반면 대조군인 가짜 램데시비르를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15일 만에 회복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임상시험 결과는 램데시비르가 환자의 회복 기간을 줄이는 데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준다"라며 "이 약이 코로나19 치료의 기준(standard)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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