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아동돌봄쿠폰'을 지급받지 못한 대상자에게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규 대상자나 추가로 카드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등이 포함된다.
국민행복카드나 아이행복카드 미소지 가구에게 지원되는 기프트카드 대상자에게는 5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우체국에서 등기로 배송이 진행중이다.
아동돌봄쿠폰은 2020년 3월 아동수당(만 7세미만 아동)을 지급받은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원의 돌봄포인트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보호자의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되었다.
아동돌봄쿠폰은 지급 받은 즉시 사용 가능하며 2020년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은평구 구민이라면 서울시 전역의 전통시장, 음식점, 서점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 일부는 제한된다.
카드사별 업종 분류 기준에 따라 사용처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 문의하면 되며, 사용하는 카드를 분실,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는 해당 카드사에서 카드를 재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기프트카드 대상자는 신청하여야 지원되는 만큼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분들은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또는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내방하셔서 신청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가급적 빨리 아동돌봄쿠폰을 소비하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은평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