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김명륜 강사가 성인지감수성 강의를 펼치고 있다.
 김명륜 강사가 성인지감수성 강의를 펼치고 있다.
ⓒ <무한정보>김두레

관련사진보기


"'남자답게', '여자답게'가 아닌 '나답게'를 말하는 것이 '성인지감수성'입니다. 성차별을 놓고 남녀가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결하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예산군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 민주시민교육'이 지난 23일 충남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예산지부(지부장 이근배)가 주최한 이 행사의 첫 강좌는 젠더교육전문가그룹 '청어람' 김명륜 대표가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김 대표는 인권감수성과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이야기를 스웨덴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스웨덴은 사회적 시스템을 통해 아이 키우는 일을 남녀가 함께 분담할 수 있도록 한다. 대표적으로 남성 육아휴직사용률이 높은데, 고용보험을 통해 통상임금 80%를 보장하고, 부모 모두 사용하도록 제도화했다. 한 손은 카페라떼를 들고, 한 손은 유아차를 끌며 거리를 다니는 남성을 지칭하는 '라떼파파'가 많기로 유명한 나라"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작은 제도의 차이가 문제를 바꾼다. 성인지 관점을 가지고 사회를 봐야한다. 무언가를 마주하는 마음이 불편하다면, '이건 좀 이상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것이 바로 인권감수성·성인지감수성이 발동 중이라는 신호다"라며 "'이 상황이 옳은가?',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 '이 문제가 왜 일어났나?'를 분석하자. 결과의 평등을 만들기 위해 기회의 평등과 조건의 평등을 갖춘 사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주민 김영시(예산읍, 75)씨는 "시사에 관심이 있어 강의에 참석했다. 우리 시대와 지금 젊은이들의 성인지감수성은 큰 차이가 있지만 앞으로 더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은 강의일정은 ▲ 6월 30일 이선영 충남도의원(충남인권의 현주소) ▲ 7월 7일-인스토리 이주희 대표(스마트한 유권자의 동네 민주주의) ▲ 7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김윤태 행정사무관(민주주의와 선거) ▲ 7월 21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미디어와 민주주의)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010-4630-4642)로 문의하면 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본인이 일하고 있는 충남 예산의 지역신문인 무한정보에 게재된 기사를 전국의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픈 생각에서 가입합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