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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7월 한 달간 1회용품 억제 집중 홍보.
 김해시 7월 한 달간 1회용품 억제 집중 홍보.
ⓒ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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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사용을 자제 합시다."

경남 김해시는 여름철에 커피점 등 휴게음식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7월 한 달 동안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집중 홍보하고 '개인컵(텀블러) 사용인증' 온라인 챌린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돼 식품접객업소의 일회용품 사용이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김해시는 "더운 날씨 때문에 음료 수요가 높아져 일회용 플라스틱컵 과다 사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시민들과 매장 모두 사용 억제를 위한 자발적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해시는 상가밀집지역인 내외동, 장유 중심상가, 어방동 인제대 부근, 봉황동 카페거리를 중심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관련 활동을 벌인다.

공무원들은 매장을 방문해 반드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비닐봉투와 플라스틱빨대 대신 실리콘 또는 종이재질의 봉투와 빨대 사용을 집중 홍보한다.

또 김해시는 시민들의 개인컵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3일부터 10일간 온라인 챌린지를 진행한다.

김해시 페이스북에 개개인의 '텀블러 사용인증' 사진을 남기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친환경생활 자율실천을 위한 재활용꾸러미(우드칫솔, 곡물컵 등)를 선물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환경문제 중에서도 특히 쓰레기 줄이기는 개개인의 행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쓰레기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1회용제품 사용 억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일회용품,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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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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