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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세부현황(6.30일 18시 기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세부현황(6.30일 18시 기준)
ⓒ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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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장마철 집중 강우로 손상될 수 있는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에 대한 보강작업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시설물 집중관리에 나선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금주부터 한달간(6월 28일~7월 31일)을 시설물 집중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차단 울타리, 양성매몰지 등 대응 시설물을 점검·보강하여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차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는 경기·강원 북부에 광범위하게 설치된 차단 울타리와, 산악지형에 산재한 양성개체 매몰지 등이 집중 강우로 인해 손상되어 차단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에 따른 것이다.

경기·강원 북부에는 2차 울타리 378km가 설치됐고, 파주와 고성간에도 광역울타리 483km가 설치돼 있다.

환경부는 "울타리의 경우, 현장 관리인력을 기존 67명에서 172명으로 확충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하여 일일 점검결과 보고 등이 이뤄지도록 하여 상시점검 및 차단상태 관리체계를 공고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일제점검 결과를 토대로 집중강우에 의한 울타리 유실 우려가 있는 취약구간(계곡부 등)으로 포천시 관인면 등 24개소를 선정·보강하였으며,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관리인력을 배치하는 등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간다"고 밝혔다.

인력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구간 등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무인센서카메라 약 390대를 설치하여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울타리 감시와 멧돼지 이동경로 및 서식밀도 조사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환경부는 "연천군 등 7개 시·군에 위치한 양성매몰지 517개소(6월말 기준)에 대해서도 집중호우 발생시 훼손여부·매몰상태 등을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도(道) 현장상황실과 지방환경청, 시·군 등에서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여 매몰상태, 차단시설 등 설치 및 성토상황, 비탈면·하천변 위치 여부 등 강우시 취약성이 발견되는 경우 즉시 보완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화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이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654건이 발생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한 멧돼지 시료는 총 212건으로, 폐사체 시료가 45건, 포획개체 시료가 167건이었으며, 양성이 확진된 2건은 모두 폐사체 시료였다.

환경부는 "양성이 확진된 폐사체는 모두 광역울타리 내에서 발생하였으며,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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