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2일 밤 발생한 127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3일 발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27번 확진자는 유성구 송강동에 거주하는 40대다. 이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에 근무하는 126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정확한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더조은의원 직원과 입원환자, 퇴원환자 등에 대해 3일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127번 확진자는 대덕구 오정동농수산물도매시장을 지난 달 28일(10:40~11:20)일 방문했고, 같은 날 유성구 송강동 뉴드림마트(11:40~12:07)와 서구 둔산동 다이소 대전둔산타임월드점(13:00~13:33)을 방문했다.
직장인 더조은의원에는 29일과 30일, 7월 1일 출근해 근무(09:00~18:00)했고, 29일 유성구 전민동엑스포코아 고향맛김치(18:30~18:45), 송강동 크린토피아 대전송강그린점(19:10~19:15),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FOOD SQUARE 내 냉면, ABC마트(19:30~21:00)를 방문했다. 또한 7월 2일에는 송강동 본죽 대전송강점(14:40~15:00)을 방문했다.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가족 5명이며, 가족 중 접촉자로 인해 두리초등학교 5학년과 두리중학교 3학년이 3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다음은 대전시가 공개한 127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