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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전쟁 70주년‘평화의 패’
 6·25 전쟁 70주년‘평화의 패’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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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유엔참전용사인 미군이 지녔던 수통, 영국군의 뱃지, 캐나다군의 총검집, 그리스군의 탄피, 벨기에군의 철모 등과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수거한 철조망을 함께 녹여 만든 '평화의 패'가 주한 참전국 대사에게 수여된다.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참전국과 우호증진을 다지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에서다.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는 6·25전쟁 70주년 '평화의 패' 수여식을 오는 7일 오후 5시 덕수궁 석조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덕수궁은 대한제국 고종의 외교 본거지였으며, 현재까지도 덕수궁이 위치한 정동은 각국 대사관이 몰려있는 외교 일번지로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은거하여 미 공군의 폭격대상이 되었으나, 미 해밀턴 딜 중위의 결단으로 파괴를 면한 문화유산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부 주요 인사, 유엔참전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참전국 정상 메시지 상영과 공연 등의 행사가 열리고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22개 유엔참전국과 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담아 특별히 제작한 6·25전쟁 70주년 기념패인, '평화의 패'를 주한 참전국 대사에게 수여한다.

국가보훈처는 "평화의 패는 22개 유엔참전국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주물 등과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에서 수거한 철조망을 한데 녹여 만든 것으로, 유엔참전국과 '함께 만든 평화'를 상징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화의 패를 만드는 데 사용된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주물은 다음과 같다.

미국(수통), 영국(참전용사 뱃지), 캐나다(총검집), 터키(참전 문장), 호주(참전 메달), 필리핀(참전용사 뱃지), 태국(반합), 네델란드(참전 메달), 콜롬비아(참전 메달), 그리스(탄피), 뉴질랜드(참전 메달), 에티오피아(참전용사 뱃지), 벨기에(철모), 프랑스(참전대대 뱃지), 남아공(참전용사 뱃지), 룩셈부르크(철모), 인도(들 것 손잡이), 노르웨이(참전 메달), 덴마크(유틀란디아 간호사 메달), 스웨덴(참전간호사 단추, 놋그릇), 이탈리아(의료용 톱), 독일(적십자사 기념주화), 대한민국(DMZ 철조망)

한편, 7월 7일은 1950년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유엔군사령부 창설결의안(결의 제84호)을 통과시킴으로써, 유엔군 참전의 실질적 기점이 되는 날이다.

국가보훈처는 "70년 전 참전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엔참전국과의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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