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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거제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자들이다. 이로써 경남지역 확진자는 누적 136명으로 늘어났다.

경남도는 8일 오전 코로나19 현황자료를 통해, 7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138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국적은 카자흐스탄이다. 이 확진자는 해외입국으로 감염경로가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 입국했고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기저질환은 없으며,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경남 139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으로, 카자흐스탄 국적이다. 이 확진자는 6일 입국해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무증상에 기저질환은 없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두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해, 경남도는 "현재까지 이루어진 기초 역학조사에 따르면 별도 동선은 없으며, 이들의 자택을 안내해 준 동선노출자 1명이 있고, 동선노출자의 검사결과는 음성"이라고 했다.

최근 해외 입국자의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경남도는 "최근 해외유입을 통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해외입국자로부터 감염이 확산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경남도는 "해외입국자를 맞이하는 가족과 지인들께서는 공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주시고, 입국자 접촉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현재 경남지역 확진자는 누적 136명이고, 이들 가운데 11명이 입원해 있으며, 125명이 완치 퇴원이다.

경남에서는 6월 이후 발생한 확진자가 총 17명이고 이들 가운데 해외방문(입국)이 거의 대부분이며, 3명은 '불명'이다.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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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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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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