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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20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의장 초청 초선당선인 오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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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의 글이 법무부가 문구 조율중이던 가안이었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최 대표는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건의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지 2시간여 지난 8일 오후 10시께 페이스북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제목으로 "법상 지휘를 받드는 수명자는 따를 의무가 있고 이를 따르는 것이 지휘권자를 존중하는 것임.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다른 대안을 꺼내는 것은 공직자의 도리가 아님. 검사장을 포함한 현재의 수사팀을 불신임할 이유가 없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법무부 알림'은 법무부 대변인실이 기자들에게 공지 또는 보도자료 취지로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통상적으로 이용하는 말머리다.
 
최 대표는 이 메시지를 올리면서 "'공직자의 도리' 윤 총장에게 가장 부족한 지점. 어제부터 그렇게 외통수라 했는데도...ㅉㅉ"이라고 덧붙였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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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법무부가 이날 오후 7시 50분께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는 "총장의 건의사항은 사실상 수시팀의 교체, 변경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문언대로 장관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라 볼 수 없음"이었다. 

최 대표는 30분가량 지나 해당 게시글을 지우고 "공직자의 도리 등 문언이 포함된 법무부 알림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어 삭제했다. 법무부는 그런 알림을 표명한 적이 없다"며 "혼선을 빚어 송구하다"고 말했다.
 
최 대표가 앞서 올린 '법무부 알림' 내용은 법무부가 문구 조율 과정에서 작성한 가안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삭제)조치했으며 어떻게 나갔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대변인실은 오후 11시 55분 경 "금일 법무부 알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용 일부가, 국회의원의 페북에 실린 사실이 있다. 다만 위의 내용은 법무부의 최종 입장이 아니며, 위 글이 게재된 경위를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일자 최 대표는 자정께 SNS를 통해 "귀가하는 과정에서 SNS를 살피다 언뜻 올라온 다른 분의 글을 복사해 잠깐 옮겨적었을 뿐"이라며 "글을 올리고 20여 분 후, 글을 보신 다른 지인이 법무부가 표명한 입장이 아니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알려와 곧바로 글을 내리고 정정한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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