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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자료
▲ 인형극 공연자료
ⓒ 조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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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년 동해왕 이사부의 삶을 인형극으로 제작해 전국 곳곳을 누비며 역사를 전달하고 있는 단체가 있다. 바로 삼척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극단 '예실'이다.

지난 2013년 제작된 이사부인형극은 서울, 경기지역을 비롯해 전국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에 30개교 이상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180개 학교를 방문했다. 코로나19가 진행중인 지난 23일 장원초등학교와 27일 임원초등학교 등을 방문하는 등 꾸준히 이사부의 삶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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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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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부 장군은 1500년 전 이미 해양영토를 정복하고 우리 땅을 먼 바다까지 확장한 위대한 장군이자 행정가며 전략가다. 신라 역사상 최초 군주의 칭호를 얻은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인간생명존중' 중심의 리더십과 위대함은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극단 '예실' 이문실 대표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등에 일부 기록은 있지만 널리 알려지지 못한 이사부 리더십과 위대함, 동해왕 이사부의 우산국 복속을 알리고 올바른 독도 역사를 인형극을 통해 꿈나무들에게 알리고자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형극 제작 조연출을 맡은 김아영 배우는 지난 20일 개최된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처음 인형극 제작을 제안한 김흥교 이사부예술단 단장은 "억지 주장을 일삼는 일본을 보면서 그들은 없는 역사도 거짓 교육을 시키는데, 우리에게 있는 역사도 바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역사 앞에 죄를 짓는다는 생각으로 제안을 하게 됐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강원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문예술법인 극단 '예실'은 "각종 공모 사업을 통해 전국 초, 중, 고등학교 중 희망하는 학교를 찾아 이사부의 삶과 우리 땅인 독도의 올바른 역사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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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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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삼척, #이사부인형극, #전문예술법인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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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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