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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환경미화원 17명을 신규 채용하고, 쓰레기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하며 75리터를 신설한다.

환경미화원 17명 신규 채용

창원시는 환경미화원 17명(예비후보 5명 별도)을 신규채용하기로 하고, 채용공고문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응시자격은 공고일(8월 3일)현재 창원시에 계속하여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시민으로서 지방공무원 제31조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남자의 경우 병역의무를 마쳤거나 면제되어야 한다.

채용방법은 1차 서류심사(20점)와 체력검정(60점), 2차 면접심사(20점)으로 구분 실시하며, 체력검정과목은 100m 달리기, 모래주머니(양쪽 각 10㎏) 들고 50m 달리기, 악력측정 등 3종목이다.

최종합격자는 채용신체검사, 신원조회 등을 거쳐 올해 12월부터 최종 성적순으로 임용될 예정이며, 예비후보자의 임용 유효기간은 2021년 12월까지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체력검정은 10월 7일부터 10월 8일로 예정하고 있다. 문의/055-225-3565.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 중단, 75리터 신설

창원시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해 100리터 종량제봉투를 폐지하고 75리터 규격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0리터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있는 최대무게는 25㎏로 규정되어 있으나, 시장이나 대형병원, 요양병원 등 사업장에서 실 용량보다 훨씬 많은 30~40㎏ 이상의 무게로 배출하는 경우가 많아 환경미화원들이 근골격계 질환 등 부상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미 구입한 100리터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사용 가능하며, 75리터는 11월부터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며, 75리터 봉투 가격은 2690원이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100리터 종량제봉투 제작이 중단되면 당분간 시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환경미화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청 전경.
 경남 창원시청 전경.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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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창원시, #환경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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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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