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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의 배너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의 배너
ⓒ CPN문화재TV 임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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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는 총 3분류의 전시실이 있다.

1부 ▲'역사를 지키다'에는 우리 민족의 왕실과 관청의 기록물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시대 금속활자의 발명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러 인쇄술이 크게 발달해서 조선시대에 다시 기록된 기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삼국사기(국보 제332-1호, 좌) 삼국유사(국보 제306-3호, 우)
 삼국사기(국보 제332-1호, 좌) 삼국유사(국보 제306-3호, 우)
ⓒ CPN문화재TV 임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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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대역사의 근간이 되는 삼국사기(국보 제332-1호), 삼국유사(권1~2, 국보 제306-3호)는 전시실에 입장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문화재다. 흔히 삼국사기는 정사(正史)를 삼국유사는 야사(野史)를 떠올린다.

삼국사기 내용의 예시로 고구려 유리왕이 아내를 떠나보낸 슬픔을 꾀꼬리에 비유하는 글이 있고, 삼국유사는 단군신화 중 호랑이와 곰에게 쑥과 마늘을 주며 인간이 되는 조건을 설명해주는 환웅의 이야기가 적혀 있다.

위의 두 이야기는 많은 매체에서도 다뤄진 친숙한 이야기다. 이로 인해 관람객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책을 이해하기 쉽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두 유물을 지나 다음 관으로 향하면 넓은 장소가 펼쳐진다. 가운데의 조선왕조실록을 중심으로 옛 관료의 초상화, 기사계첩, 국새 4점이 펼쳐진다.
 
 조선왕조실록의 제조과정을 설명한 그림
 조선왕조실록의 제조과정을 설명한 그림
ⓒ CPN문화재TV 임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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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은 국보 제151-1호인 정족산사고본을 비롯해 오대산사고본(3호), 적장산사고본(4호), 봉모당본(5호), 낙질 및 산엽본(6호) 등 총 5권이 전시되어 있다. 한쪽에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궤도 함께 있다. 벽에는 실록이 완성되는 과정을 그림과 글로 설명해둠으로써 왕실의 기록이 어떻게 남겨지게 되었는지 알 수 있다.
 
 국보 제324호 '이제 개국공신교서'
 국보 제324호 "이제 개국공신교서"
ⓒ CPN문화재TV 임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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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관으로 가면 왕이 신하에게 내리는 문서인 '교서'와 왕명을 받아서 공신도감에서 발급한 문서인 '녹권'에 대한 설명이 있다. 국보 제324호 '이제 개국공신교서'와 보물 제2009호 '장철 정사공신녹권' 등 왕실에서 내린 문서들이 있다.

특히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현존하는 유일한 개국공신교서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이 교서의 주인공인 '이제'는 고려 말 정치적 혼란을 잠재우고 조선을 세우는 것에 큰 공을 세웠다.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 때 정도전 일파로 몰려 태종 이방원에게 살해당했다.

이처럼 1전시실에서는 고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삼국사기·삼국유사를 비롯해 왕실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기사계첩과 상징물인 국새 4점, 신하에게 직접 하사한 교서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해설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유물에 대한 설명이 상대적으로 자세했으며, 오디오 대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새 보물을 만나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관람기 3편, '도자기부터 서화까지, 예술을 논하다'가 이어집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CPN문화재TV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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