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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 앞 기자회견 815 추진위원회 미대사관 앞 농성장 옆 기자회견을 하는 시민단체 회원들
▲ 미대사관 앞 기자회견 815 추진위원회 미대사관 앞 농성장 옆 기자회견을 하는 시민단체 회원들
ⓒ 김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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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하반기 연합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연합 지휘소(CPX) 훈련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북한이 보류해놓은 대남군사행동계획이 실현되는 것은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6월 23일 인민군 총참모부가 비준을 제기한 ▲ 금강산·개성공업지구에 연대급 부대 전개 ▲ 비무장지대 민경초소(GP) 진출 ▲ 접경지역 군사훈련 ▲ 대남전단 살포 지원 등 4가지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한 바 있다.

2일, 북한 대외용 매체 <메아리>는 현무4 미사일 개발, 미국산 무기도입, 고체연료 사용 관련한 한국 정부의 발표를 비판했다. 이는 7월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당시 공개한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 개발과 현무-4 탄도미사일 개발 발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AESA 레이더는 1천여 개 표적을 동시 추적·탐지할 수 있는 공중전에서 적기를 먼저 식별하고 지상의 타격 목표물을 찾아내는 장비다. 이 레이더는 F-35 스텔스 전투기에서 사용하며, 한국형 전투기(K-FX) 기술 개발 중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현무-4 미사일은 탄두 중량 2톤을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이다. 현무-4 미사일은 마하 7∼8가량의 속도로 지상에 낙하하므로, 기존 벙커버스터보다 더 위력한 무기로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는 7월 28일 우주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하면서 탄도미사일 개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시민단체로 이루어진 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국민주권연대 등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계적 군축'을 합의한 남북군사합의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합의한 북미정상회담을 위반한 것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앞두고 남북 간 긴장은 점점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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