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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공화당 상원의원 주례 오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발언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 중이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 이 약의 평판이 좋고 추가적 안전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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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중국의 공세와 이에 따른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앞으로 두 달간의 주요 논의주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답변 자체가 두루뭉술해 한일 핵무장 문제를 논의주제로 콕 집었다기보다는 중국의 공세에 방점을 둔 발언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 '휴 휴잇 쇼'에 출연,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무모함과 중국의 공세, 그리고 특히 이란과의 새로운 합의를 고려할 때 일본과 한국, 대만이 핵무장이나 극초음속 미사일 역량을 추구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것도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것은 문제를 일으키고 향후 두달간 우리의 주요 논의 주제"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아주 주요한 논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하겠다"고 재차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핵무장이나 극초음속 미사일 역량 확보를 11월 대선 이전의 주요 논의 주제로 명시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답변 자체가 구체적이지 않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중국 책임론을 거듭 제기해온 연장선상에서 대선까지 중국을 계속 문제 삼겠다는 취지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은 1991년 주한미군 전술핵 철수 이후 한국에 미 본토와 같은 수준의 핵 억제력을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공약해왔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5일 한국군의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 개발을 처음으로 공개 언급하기도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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