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2일,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스팅어 마이스터'(STINGER MEISTER)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지난 2017년 출시된 고성능 세단 스팅어의 페이스리프트(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차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전문가의 이미지를 결합해 상품성 개선 모델의 이름을 '스팅어 마이스터'로 정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스팅어 마이스터의 외장 디자인에 대해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후면 램프,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휠이 적용돼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럽게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내장 디자인도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 다이아몬드 퀼팅 나파 가죽시트,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등으로 고급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첨단 편의사양도 보강됐다. ▲후측방 모니터 ▲차로유지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외부공기 유입 방지제어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며 "변경된 파워트레인, 상세 사양 등은 이달 말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