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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낮 무민 전시회가 열리는 오사카 아베노카스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무민은 핀란드 출신 젠슨(Tove Marika Jansson, 1914.8.~2001.6.)이 북부 유럽에서 전하는 트롤(TROLL) 요정 이야기를 주제로 만든 작품 주인공입니다.  무민 주인공은 만화, 신문삽화, 애미메이션, 상품, 그림책, 소설 등등에서 활동합니다.
 
           이번 일본 오사카 전시 포스터에 나온 무민 주인공들입니다.
  이번 일본 오사카 전시 포스터에 나온 무민 주인공들입니다.
ⓒ 박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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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는 무민 주인공을 주제로 만든 공원이나 미술관 등이 갖춰져 있어서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무민 일본 전시는 도쿄, 오사카를 비롯해 여덟 곳에서 열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 확대돼 도쿄 등 다섯 곳은 전시가 중지되고, 오사카, 삿포로, 시즈오카, 구마모토 네 곳에서만 순회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무민 주인공은 일본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인기가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왜 이처럼 무민을 좋아하는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주인공 무민과 여러 짐승이나 등장 인물이 천진난만하게 행동하며 진행되는 이야기나 그림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나 봅니다.
 
           무민 등장인물들입니다.
  무민 등장인물들입니다.
ⓒ 박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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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유럽에서 전하는 트롤 요정은 성질이 짓궃고, 몸이 털로 덮여있고, 키가 작고, 변신에 능합니다. 핀란드를 비롯하여 스칸디나비아반도,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북부 유럽에 전합니다. 이 지역은 비교적 음습한 기후와 백야나 흑야 등 개성적인 풍토와도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침 오사카 전시는 마지막 하루 전이라서 인지 전시장에는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전시장은 만화 그림이나 삽화를 비롯하여 주인공들을 소개하는 작품 500여 점을 소개했습니다. 섬세하게 그린 작품들이 작아서 살펴보는 관람객 줄도 길었습니다. 전시장에는 전시 작품뿐만 아니라 무민 주인공을 주제로 만든 상품들로 가득찼습니다.
 
           핀란드 무민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바다 주제 작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입니다.
  핀란드 무민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바다 주제 작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입니다.
ⓒ 박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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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누리집> 무민미술관, https://www.muumimuseo.fi,  2020.8.29
오사카 무민전시, https://moomin-art.jp/, 2020.8.29

덧붙이는 글 | 박현국 시민기자는 교토에 있는 류코쿠대학 국제학부에서 우리말과 민속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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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2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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