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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의 빌보트 차트 1위를 축하하며 페이스북에 남긴 글.
 문재인 대통령이 방탄소년단의 빌보트 차트 1위를 축하하며 페이스북에 남긴 글.
ⓒ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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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것에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1일 페이스북 등에 올린 SNS 메시지에서 "BTS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라며 "'메인 앨범 차트'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대단하다"라며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다"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1위에 오른 'Dynamite'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전 세계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만든 노래라고 하니 더욱 뜻깊다"라며 "코로나19 국난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 국민들께 큰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한국시각) 미국 빌보드에서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BTS가 지난 21일 발표한 신곡 'Dynamite'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핫 100' 1위에 오른 한국 가수는 BTS가 처음이다.

디스코 팝 장르인 'Dynamite'는 소소한 일상의 순간순간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인생의 특별함을 노래한 곡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세계인들에게 주는 '힐링송'이다. BTS가 'Dynamite'를 처음으로 영어로 부른 이유다. 

앞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2018년),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2019년,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 2020년) 등 총 4개 앨범이 차례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BTS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를 모두 석권하는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태그:#문재인, #BTS, #DYNAMITE, #빌보드 핫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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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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