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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세연 공천관리위원이 지난 3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치고 대구·경북 지역 공천 결과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 통합당 공천관리위원 맡은 김세연 미래통합당 김세연 공천관리위원이 지난 3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관위 회의를 마치고 대구·경북 지역 공천 결과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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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부산시장 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던 김세연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저는 내년도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 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개혁보수성향으로 평가되는 김 전 의원은 그동안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로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30대에 처음 출마해 부산 금정구에서 3선을 역임했으나 일찌감치 21대 총선 불출마 뜻을 밝혀 깨끗이 물러난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국제신문-폴리컴의 차기 부산시장 적합도 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자세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김종인 위원장은 3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과 부산 모두 경선을 거쳐 시장 후보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장 선거 전략공천 가능성을 묻는 말에 "경선에서 결정되는 사람이 후보가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며 "부산시장이나 서울시장이나 우리 당의 후보 선출 과정은 똑같다"고 답했다(관련 기사 : 김종인의 서울시장 선거 시나리오 : 새 인물, 새 비전, 드라마). 

태그:#김세연, #미래통합당, #부산시장, #서울시장, #김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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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sost3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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