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6일 확진자 6명 발생... 총246명
지난 12일 서울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해당 우체국 직원 검사대상자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 강남구에 따르면 서울강남우체국 집배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우체국 직원 검사대상자 451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세곡동 유치원 소속 원아 및 교사 34명에 대한 검체검사 결과, 3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6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가 246명으로 늘었다.
역삼·도곡동 주민 2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논현동 주민도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를 해오다 발열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대치동 주민 2명은 함께 거주하는 가족인데 발열 증상 등으로 강북삼성병원에서 확진 받았고, 또 다른 역삼동 주민은 기침, 가래 증상으로 서초구보건소에서 확진 받아 16일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10월부터 구민 중 대면접촉 빈도가 높은 보육교사, 공동주택 경비원 등 공공서비스 직업군 1만명(1959~2001년생)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라면서 "구민 여러분께서도 가급적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