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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요양시설 명화의 집 코호트 격리를 발표하고 있는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
 노인요양시설 명화의 집 코호트 격리를 발표하고 있는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
ⓒ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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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26일 오후 요양보호사인 89번 확진자가 다닌 불국동 소재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코호트 격리 조치 기간은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다.
  
앞서 경주시는 89번 요양보호사가 다니던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6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종사자 전원에 대해 2주간 시설 전체를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것이다.

해당 시설 입소자 중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퇴원 후 2주간 자가 격리하고, 나머지 환자에 대해서는 전원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다.
  
최근에 발생한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밝혀졌다.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황오동에 거주하는 90번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강동 82번 확진자,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천동 88번 확진자, 그리고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불국동 소재 요양시설 보호사인 8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밀접 접촉자인 남편은 검체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감염경로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도 있었다. 지난 17일과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내남면 76번과 동천동 8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지금까지는 불분명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두 명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사한 결과 76번 확진자는 8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88번 확진자 또한 82번 확진자와 접촉한 9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번 확진자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20명이 한 카테고리 안에 있는 연쇄 접촉자로 모두 밝혀졌다.

경주시 이영석 부시장은 26일 밤에 발표한 영상 브리핑을 통해 "무척 힘들고 지쳐 계시리라 생각되고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쉽게 예단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야 하고 이겨낼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외출, 모임을 자제하고 밀집, 밀폐, 밀접한 장소를 피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코로나19 감염예방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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