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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 천지탑은 어떻게 쌓아 올렸는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신비로운 천지탑은 어떻게 쌓아 올렸는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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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산의 모양이 흡사 말의 귀를 쏙 빼닮았다. 전북 진안의 마이산이다. 진안고원에 솟아 있는 숫 마이봉과 암 마이봉 2개의 바위가 말의 귀 모양이다.

전북 진안군 진안읍에 있는 마이산은 1979년 10월 1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3년 10월 31일 대한민국 명승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산의 모양이 흡사 말의 귀를 쏙 빼닮은 전북 진안의 마이산이다.
 산의 모양이 흡사 말의 귀를 쏙 빼닮은 전북 진안의 마이산이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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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산의 남쪽 봉우리 중턱 급경사면은 움푹 패여 있다.
 마이산의 남쪽 봉우리 중턱 급경사면은 움푹 패여 있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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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의 남쪽 봉우리 중턱 급경사면은 움푹 패여 있다. 이는 타포니지형으로 바위 내부가 팽창하면서 밖에 있는 바위 표면을 밀어낸 까닭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금보다 추운 환경에서 얼음의 쐐기 작용에 의해 생겨났다고 한다. 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다.

이갑용 처사가 쌓았다는 일자형과 원뿔형 모양의 80여 개 돌탑이 볼거리다. 숱한 세월을 견뎌내며 무너지지 않는 아슬아슬한 높은 탑들을 보고 있노라면 경이롭다는 생각이 든다. 마이산 탑사로 오르는 길 곳곳에서 만나게 된다.

가는 길에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가 발길을 붙든다.
 
 가장 먼저 마주한 먹거리는 추억의 풀빵이다.
 가장 먼저 마주한 먹거리는 추억의 풀빵이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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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매가 즉석에서 절구질을 해 인절미를 만든다.
 할매가 즉석에서 절구질을 해 인절미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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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의 특산품 인삼으로 튀겨낸 인삼튀김의 맛도 일품이다.
  진안의 특산품 인삼으로 튀겨낸 인삼튀김의 맛도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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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마주한 먹거리는 추억의 풀빵이다. 담백한 맛에 달지 않아서 좋다. 옛 추억이 새록새록 담겨있는데다 가격도 무난하다. 한 봉지에 3000원이다.

30년 전통을 이어온 인절미다. 할매 두 분이 즉석에서 절구질을 해 만든다. 그 시절에 맛봤던 옛 맛이 가득하다. 인절미를 먹다보면 쌀알이 이따금씩 씹힌다. 그 독특한 식감이 반전이다. 맛깔나다.

진안의 특산품 인삼으로 튀겨낸 인삼튀김의 맛도 일품이다. 큼지막한 수삼을 튀겨내 먹음직스럽다. 한 입 깨물면 인삼 특유의 쌉싸래한 맛이 은은하게 입안에 스며든다. 잃었던 입맛이 되돌아오는 느낌이다. 이곳에서 파는 대왕꽈배기도 인기다.

진안홍삼 호박엿도 있다. 다음에 가면 꼭 맛봐야지 하며 아껴두었다. 참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원뿔형의 탑 5기와 80기의 외줄탑도 멋있다.
 원뿔형의 탑 5기와 80기의 외줄탑도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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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산 서봉 아래 쌓아올린 자연석 돌탑들은 볼수록 신비롭다.
 마이산 서봉 아래 쌓아올린 자연석 돌탑들은 볼수록 신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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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돌탑이 어떻게 쌓였는지에 대해 아직껏 자세히 아는 이가 없다.
 이 돌탑이 어떻게 쌓였는지에 대해 아직껏 자세히 아는 이가 없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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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서봉 아래 쌓아올린 자연석 돌탑들은 볼수록 신비롭다. 가장 윗부분에 천지탑은 그 규모가 다른 탑들에 비할 바가 아니며 조형미도 돋보인다. 원뿔형의 탑 5기와 80기의 외줄탑도 멋있다.

탑의 구성을 보면 자연석을 원뿔형으로 쌓아 올린 탑이 5기, 넓적한 자연석을 포개 쌓은 외줄 탑이 80기에 이른다. 외줄 탑 중 규모가 큰 것은 천지탑 앞에 쌓여진 오방탑이다.

어른 키의 약3배나 되는 높이인 천지탑은 어떻게 쌓아 올렸는지 궁금하기 이를 데 없다. 이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았다고 전해져 온다. 그러나 이 돌탑이 어떻게 쌓였는지에 대해 아직껏 자세히 아는 이가 없다. 그래서 더 더욱 신비로움이 가득한지도 모르겠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다음 블로그 '맛돌이의 오지고 푸진 맛'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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