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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음악회·문학포럼 등 온라인 진행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한 대문호 고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문학적 업적과 생명사상을 기리는 '2020 박경리문학축전'이 오는 31일까지 토지문화관과 박경리문학공원, 백운아트홀, 연세대 등지에서 계속된다.

11회를 맞는 올해는 지난 10일 개막한 전시회 '박경리 작가의 방'과 지난 17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진행된 전국 청소년백일장 본선에 이어 이달 말까지 박경리문학상 수상 축하 음악회와 박경리문학상 시상식, 수상작가 강연회, 박경리 문장낭독대회, 문학포럼 등이 이어진다.

오는 31일까지 토지문화관에서 계속되는 '박경리 작가의 방'에서는 선생의 체취가 남아있는 자택 내부를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육필원고 '토지' 서문과 마지막 장, 평소 사용한 바느질 용품 등 작가의 삶이 묻어나는 유품을 함께 전시한다.

23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는 '금난새의 카니발 오브 뮤직: 클래식 옴니버스'를 부제로 박경리문학상 수상 축하음악회가 펼쳐진다. 금난새 씨의 지휘와 해설, 유라시안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동물의 사육제'를 들려준다. 무관중 음악회지만 네이버TV로 감상할 수 있다.

박경리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11시30분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인 윤흥길 작가와 문학상 관계자만 참석하며, 원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황 중계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윤흥길 작가의 강연은 27일 오후2시 서울 연세대 신촌캠퍼스와 28일 오후4시 연세대 미래캠퍼스 미래관 139호에서 진행된다. 27일 서울 강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 소설 '토지' 육필원고 마지막 장. 이달 말까지 토지문화관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박경리 작가의 방’에 전시된다.
 ▲ 소설 '토지' 육필원고 마지막 장. 이달 말까지 토지문화관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박경리 작가의 방’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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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1시부터는 온라인 문학포럼이 열린다. '토지에 나타난 고통과 치유의 시학'을 주제로 김승종 전주대 교수의 기조발제와  윤철홍 숭실대 교수, 김연숙 경희대 교수, 조지혜 서울대 교수, 최유희 중앙대 교수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소설 '토지'의 등장인물을 통해 소설을 이야기하는 인물열전 시간에는 최배은 숙명여대 교수의 '윤보 이야기'와 한송이 경희대 교수의 '김평산 이야기'가 발표된다. 온라인 문학포럼은 참가자를 신청 받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한다.   

(재)토지문화재단 김세희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아쉽다"며 "전시회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분들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 박경리 선생은 1980년 원주에 정착해 2008년 타계할 때까지 원주에서 소설 '토지' 4·5부를 완성하고, 시집 '우리들의 시간', 산문집 '원주통신'과 '생명의 아픔',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 주요작품을 집필했다.

또한 생명사상을 몸소 실천하며 토지문화관 창작공간 지원사업을 통해 후배 문인과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했다. (재)토지문화재단은 이 같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강원도와 원주시 지원을 받아 지난 2010년부터 박경리문학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2020 박경리문학축전'과 관련, 자세한 일정은 토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766-5544(토지문화재단)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원주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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