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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광명을)의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광명을)의원.
ⓒ 양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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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위원회 중 지난 3년간 회의를 단 한 번도 열지 않은 위원회가 무려 22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년 같은 기간 동안 회의를 10번도 열지 않은 비율은 76.3%나 됐다. 이 때문에 위원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중복위원회의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더불어민주당·경기광명을)의원은 대전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전시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간 위원회 운영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 동안 단 한 번도 위원회 회의가 열리지 않은 위원회는 22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17년 대전시 위원회 중 단 한 번도 회의가 열리지 않은 위원회는 29개, 2018년은 41개, 2019년은 39개 등으로 나타났다. 다만,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99개가 한 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7~2019년 동안 총 203개 위원회 중 회의를 10회 미만으로 개최한 비율이 76.3%(155개)에 달해 위원회가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고 있다는 것.

양기대 의원은 "전체 위원회를 전수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기능이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위원회는 통폐합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필요한 위원회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그:#대전시, #양기대, #위원회회의,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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