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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조가 22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결의대회 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조가 22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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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공무원 노동자들이 "8급~9급 공무원들에게도 맞춤형 복지비를 즉시 지급하라"고 서울시교육청에 촉구했다.
  
3천여 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한국노총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서일노, 위원장 전형준)은 22일 오후 5시 20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조합원 결의대회 열어 "서울시의회 조례로 통과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8~9급 공무원들에게도 즉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전형준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아래 서일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노조가 신경써 서울시의회 조례로 통과한 8~9급 1600여 명의 공무원의 맞춤형복지비는 8억 원에 불과하다"며 "서울시교육청 직원인 모든 직종과 직렬에 무사 공평하게 지급해야할 처우개선을 편향적 시각으로 한 직종을 위한 정책을 펴는 것은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전형준 서일노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대회사 전형준 서일노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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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위원장은 "8~9급 하위직들은 교육공무직보다 저임금에 시달리는 학교 사회의 가장 약자"라며 "이런 약자에게 한 푼 밖에 안 되는 보전적 성격의 맞춤형 복지비를 지급하지 않으려 한 것은 항상 소수약자를 보호해야한다고 천명한 조희연 교육감님의 노동철학과도 맞지 않은 이율배반적 행동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점희 서일노 고문은 "교육청 청년 복지포인트가 지난 7월, 공문으로 실행돼야함에도 4개월이 지난 10월에도 아무런 얘기가 없다"며 "여러분의 기본권인 맞춤형복지비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시의회 조례로 어렵게 마련한 8~9급 맞춤형 복지비 지급을 교육감이 결단해야 한다"며 "교육감의 넓은 아량과 신속한 결정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점희 서일노 고문이 투쟁사를  하고 있다.
▲ 발언 이점희 서일노 고문이 투쟁사를 하고 있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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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에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조협의회, 서울시청노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등 대표자들이 결의대회에 참석해 연대 의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서일노 조합원들은 ▲하나 되어 투쟁하여 청년복지 쟁취하자 ▲청년복지 외면하는 교육감은 각성하라 ▲집회시위 유도하는 교육감은 반성하라 ▲변호사가 결정하는 청년복지 창피하다 등의 손 팻말을 들었다, 

태그:#서울교육청 잦춤형복지 포인트 지급, #전형준 위원장 이점희 고문, #8~9급 맞춤형 복지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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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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