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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2020한국민족춤제전'은 코로나19로 움츠린 답답함을 날려보낼 우리 춤꾼들의 힘찬 춤판이다.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춤판과, 시민들의 흥과 재미를 복원하는 행사이기도 하다.
 
2020한국민족춤제전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얼어붙어 있었으나 그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 2020한국민족춤제전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얼어붙어 있었으나 그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 정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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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전염병 공포에 빠트린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쳤다. 일일이 열거할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삶은 뿌리부터 흔들리고, 이미 일자리를 잃었거나 잃어버릴 기로에서 막막한 미래를 그저 망연히 기다린다.

힘겹게 코로나19가 종식되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방역을 위해 생업을 포기한 일들이 어디 한둘이겠나 싶다. 문화예술계도 직접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당할 수밖에 없는 직업군이다.

그런 문화예술인들을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다. 그 중에 한국민족춤협회 회원들도 빼놓을 수 없다. 공연을 하려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야 한다. 꽉 막힌 방역 상황에 그럴 수 없는 이들에게 안부 인사를 하기도 어렵다. 노래를 부르는 이들이나 연극인들, 춤꾼들은 물론이고 참 많은 이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들도 누군가의 가장이고 가족인데...

(사)한국민족춤협회는 2014년 세월호 이후 진도 팽목항으로 모인 전국의 뜻있는 춤꾼들이 의기투합하여 활동을 이어온 결과로 2016년 소통과 치유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2016년 결성되었다.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이며 전문예술법인(2018년)으로 등록된 예술전문단체다.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인 (사)한국민족춤협회는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정신을 녹여낸 몸짓으로, 신명과 화해를 바탕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삶 속에 녹아있는 예술혼을 실천해왔다.

그런 (사)한국민족춤협회의 회원들이 그나마 조금 누그러진 방역체계 덕에 어렵사리 무대를 마련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코로나19 물렀거라! 우리 춤꾼 춤추신다!

2017년 '겨레의 몸짓, 생명의 몸짓, 세계 속 우리의 몸짓'으로 첫 회를 시작, 2018년 '평화·통일·상생을 춤추다',  2019년 '평화의 몸짓', 2020년 '열린굿-벽사진경'을 화두로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무대다.

(사)한국민족춤협회 전국 지회, 지부 회원들의 춤판 한마당인 '우리 춤 잇수다'를 시작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춤꾼들이 펼치는 '아재들의 춤 수다'가 진행된다. 

그리고 이 땅의 젊은 춤꾼들을 위해 새롭게 판을 벌린 '젊은 춤 축전'은 (사)한국민족춤협회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활동 영역이다.

코로나19 퇴치와 극복, 시민들의 무병건강을 바라는 굿판과 다양한 우리춤 공연은 움추린 어깨를 활짝 펴고 모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 넘치는 너른 마당이 될 것이다.

아래 그들의 공연 일정(판자임)을 소개한다.
 
2020한국민족춤제전 2020한국민족춤제전 판짜임
▲ 2020한국민족춤제전 2020한국민족춤제전 판짜임
ⓒ 정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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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정덕수의 블로그 ‘한사의 문화마을’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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