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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낙동강으로 회귀하는 연어가 늘고 있는 가운데, 25일 낙동강 지류인 경남 밀양강에서도 연어떼가 발견됐다.
ⓒ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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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낙동강으로 회귀한 연어의 발견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낙동강 지류인 경남 밀양 밀양강에서도 연어떼가 발견됐다. 이 영상은 윤성효 <오마이뉴스> 기자의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연어 시점에서 재구성해 제작했다. - 기자 말

저는 누구일까요?

맞아요! 저 연어 맞아요! 여기가 어디냐고요?

저랑 친구들은 지금 경남 밀양강 예림교 일대에서 2세(!)를 낳고 있어요(a.k.a 산란활동).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가 지난 25일 밀양강 예림교 일대에서 산란 활동을 하고 있는 연어 40여 마리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최근 낙동강 하구 담수부나 부산 온천천 등에서 연어가 관찰돼서 뉴스로도 나왔는데요. 그곳에서는 적은 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수가 산란을 위해 낙동강 지류인 밀양강에서 관찰되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 윤성효 기자

저희는 밀양강이 고향이에요. 여기서 자란 다음에 저 멀리 바다에 갔다가 후대를 도모하려고 다시 강을 거슬러 돌아왔어요(밀양시는 2011년부터 6회에 걸쳐 연어 치어를 방류했다).

이곳 사람들은 밀양강에서 저희를 한꺼번에 많이 발견하기는 처음이래요. 사실 저흰 낙동강에 하굿둑이 생긴 이후에는 잘 찾아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최근 둑의 문이 열려서 오랜만에 고향까지 왔어요.

"밀양시가 연어 치어를 방류해 왔는데, 그동안 하굿둑이 막혀 올라오지 못했던 겁니다. 지난해 두 차례와 올해 한 차례 하굿둑이 개방되면서 일부 연어가 낙동강을 거쳐 올라온 것으로, 치어 방류 노력과 하굿둑 개방의 효과가 일정 부분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는 밀양강과 같은 어류 산란이 필요한 하천에서 우선적으로 보 제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연어 서식지 보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 윤성효 기자

오랜만에 밀양강에서 저희를 보니 반가우시죠? 앞으로도 계속 찾아올 수 있도록 여러분이 꼭 도와주세요!

[관련기사] 밀양강, 낙동강 하굿둑 거쳐 온 '산란 연어' 대규모 발견 http://omn.kr/1q1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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