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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선포했다.

화성시는 지난달 30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 화성지속가능발전목표 선포식을 열어 "자연과 공존하고 누구나 공정한 삶을 누리는 화성"이라는 구상을 밝혔다.

화성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위해 지난 1년 여간 설문조사, 지속가능발전아카데미, 화성SDGs 작업반 워크숍, 이해당사자 워크숍 등을 거쳐 시민, 전문가, 기업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4대 전략 17대 목표를 수립했다.

화성시 지속가능발전목표 4대 전략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계 보전과 에너지 전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정하고 평등한 공동체', '녹색경제 전환으로 공정과 상생의 도시 실현', '모든 생명의 권리가 보장되는 제도 구축과 상생의 파트너십'이다.

이와 함께 17대 목표로 ▲ 사회안전망 ▲먹 거리 ▲ 공공복지 ▲ 교육 ▲ 성평등 ▲ 물관리 ▲ 친환경에너지 ▲ 일자리 ▲ 산업인프라 ▲ 평등사회 ▲ 공동체 ▲ 자원선순환 ▲ 기후위기 ▲ 해양생태계 ▲ 생물다양성 ▲ 인권 ▲ 파트너십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실행방안이 제시됐다.

이렇게 결정된 실행 목표 66개에 대해 행정에서는 지표별 달성하기 위한 각 부서별 이행과제를 세우게 된다.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 전략사업담당실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설정은 처음인 게 맞다. 이행 계획에 따라 매년 점검 하고 연 단위로 사업을 점검하게 된다. 2년에 한번씩 종합평가도 아울러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기후변화, 빈곤, 기아 등 다양한 분야의 범 지구적 문제를 세계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2015년 UN이 채택한 의제다.
 
왼쪽부터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정찬교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서철모 화성시장, 이준원 화성환경운동연합 회장
 왼쪽부터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정찬교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서철모 화성시장, 이준원 화성환경운동연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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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포식에서는 행정 대표로 서철모 화성시장, 시민대표는 이준원 화성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장, 기업대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정찬교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과 함께 총 4인이 실천 서약서에 공동서명을 하고 성실한 목표이행을 다짐했다.

또한 세계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이클레이(ICLEI: 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에 가입했다는 인증서 전달식과 시민대표 17인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화성형 그린뉴딜과 함께 화성시의 경제 생태계를 변화시키고 발전과 환경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로 가는 방향키가 되어 줄 것"이라며, "시민, 기업 모두와 함께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지속가능발전 66개 세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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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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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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