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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25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1.25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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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장을 찾아 네이버, KT, SKT,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를 전후로 ▲ 데이터댐(6월 18일) ▲ 그린에너지·해상풍력(7월 17일) ▲ 그린 스마트스쿨(8월 18일) ▲ 스마트그린 산업단지(9월 17일) ▲ 문화 콘텐츠 산업(9월 24일) ▲ 스마트시티(10월 22일) ▲ 미래차(10월 30일)에 이은 여덟 번째 한국판 뉴딜 관련 행보다.

이날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인공지능 강국으로의 도약을 향해 민·관이 함께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면서 "코로나19 위기가 오히려 우리의 인공지능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인공지능이 디지털 뉴딜을 통한 위기 극복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범정부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디지털 뉴딜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가기 위해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상생협력 노력을 통해 인공지능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달라"면서 "정부도 인공지능 윤리기준 정립과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걸림돌을 제거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인공지능 국가전략 1년의 성과' 보고를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착실히 이행해 왔으며, 현재의 변화를 디지털 뉴딜 성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고, 신개념 PIM(Processing In Memory, 메모리·연산 통합으로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인 반도체) 반도체 개발과 차세대 대형 인공지능 R&D 프로젝트 추진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확보와 신산업 창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인공지능을 전 산업과 각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장관은 데이터 가공 기업인 '테스트웍스'가 경력단절 여성·장애인을 데이터 댐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 시켜 디지털 뉴딜로 만들어지는 일자리 창출효과,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 벤처기업인 '알체라'가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공지능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의 역동적 변화, 사진 촬영 애플리케이션 '스노우' 시연을 통한 앱에 탑재된 자사의 안면인식 기술 소개와 함께 기업공개(IPO) 및 상장, 세계 시장 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과 최 장관을 비롯해 관련 기업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태그:#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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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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