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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주읍성 항공사진
 홍주읍성 항공사진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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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시작된 홍주읍성 복원사업이 16년을 지지부진하게 이어오고 있는 데 대해 행정의 안일함을 질타하며 조속한 복원을 촉구하는 지적이 또다시 제기됐다.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구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4년 군청사까지 이전하게 되면 홍주읍성 주변 상권 쇠락과 구도심 공동화는 더욱 심화될 것은 자명하다.

이는 단순 홍주읍성복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구도심 공동화 방지 방안의 하나라는 개념으로 바라봐야 한다.

군은 군청사 이전에 따른 홍주읍성 복원 로드맵을 단기사업과 중장기사업으로 구분해 추진중이다. 단기사업으로는 문화재구역 토지 및 건축물 매입, 북문지, 서문지 발굴조사 및 복원, 현존 성벽 해체보수 및 여장설치 등을 계획 중이다.

중장기사업으로 홍주읍성의 주요 관아시설지에 대한 문화재구역 확대 지정(객사지, 향청지, 전영동헌지) 및 객사지·향청지 복원·정비, 군청사·홍주초등학교·KT사옥 이전 검토와 성내 현전시설 외곽정비를 통한 경관 회복 및 탐방객을 위한 주차장 녹지공간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김석환 군수가 수차례 문화재청을 방문해 국비지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비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언제까지 예산 탓만 하고 홍주읍성 복원을 미룰 것이냐는 강한 질타가 제기되는 이유다.

지난 26일, 장재석 의원은 제274회 홍성군의회 제2차정례회 문화관광과 소관 군정업무보고에서 "홍성군은 현재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진척 없는 홍주읍성 복원사업과 군청사 이전 등으로 원도심 공동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국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군비를 투입해서 조속한 홍주읍성 복원으로 혁신도시와 연계한 구도심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장 의원의 의견에 정례회에 참석했던 길영식 부군수 역시 의견을 같이했다.

길 부군수는 "신청사 이전과 동시에 홍주읍성을 홍성군의 문화 관광을 대표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만들 수 있게 대단위로 사업비를 투입해야 한다"며 "국비 확보가 어렵다면 도비와 불요불급한 행사성 경비 등을 축소해서 군비를 투입해서라도 군청사가 이전하는 2024년까지 마무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계원 문화관광과장은 "예산 부족으로 문화재청의 기조 역시 복원개념보다는 정비개념이다 보니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조속한 홍주읍성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지난 7월 21일, 지역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핵심 사업인 문화재보수정비사업의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을 방문해 국비 3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건의 된 사업은 홍주읍성 보수정비사업(총사업비 670억 원)으로 ▲ 홍주읍성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 (73필지, 2만286.9㎡) ▲ 문화재 지정구역 내 사유지 매입(3필지, 455㎡) ▲ 홍주읍성 북문지 동측성벽 및 주변정비(2550㎡) ▲ 홍주읍성 북문지 주변성곽(2,424.5㎡) 및 서문지 발굴조사(1223㎡) 등 4개 사업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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