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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갤러리가 초대전 여묵상우 제4회전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다원갤러리가 초대전 여묵상우 제4회전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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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서단에서 활약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당진에 모였다. 다원갤러리(대표 김용남)가 초대전 <여묵상우 제4회전>을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여묵상우 제4회전에 전시된 회원들의 작품
 여묵상우 제4회전에 전시된 회원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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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서화예술을 사랑하는 작가들이 모여 결성된 '여묵상우'(회장 송종관)는 중앙 서단에서 활약하는 작가들로 구성됐다. 여묵상우의 작가들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모임이 결성되고 3년의 시간 동안 여묵상우는 조직 내부적으로 변화가 있었다. 연령층과 활동지역을 구분치 않고 다양한 회원들을 영입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각 지역에서 존경받는 작가와 유망한 젊은 작가들이 들어오면서 활력을 북돋았다.
 
여묵상우 제4회전에 전시된 회원들의 작품
 여묵상우 제4회전에 전시된 회원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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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속한 여묵상우는 지난 201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매년 한자리에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면서 서화예술에 더욱 매진한다.
 
여묵상우 제4회전에 전시된 회원들의 작품
 여묵상우 제4회전에 전시된 회원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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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묵상우의 초대회장인 송종관 회장은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강조한다. 송 회장은 "작업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작가 특성과 경향에 따라 제작기 다를 것"이라며 "나는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본을 강조한 그는 "기본이 없다면 작품은 가벼워지고, 사상누각이 될 것"이라며 "기본을 충실히 다지고 새롭게 예술을 창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종관 회장이 여묵상우 제4회전에서 회원 및 내빈들 앞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송종관 회장이 여묵상우 제4회전에서 회원 및 내빈들 앞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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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예술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송종관 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많은 예술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 시기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법고하는 시간으로 가졌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나를 발전시켜 코로나19가 지나면 더욱 화려하게 비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날개를 펴길
 
다원갤러리가 초대전 여묵상우 제4회전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다원갤러리가 초대전 여묵상우 제4회전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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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활발하게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여묵상우의 회원전이 당진에서 열렸다. 회원 22명이 다채로운 서예 및 문인화 작품을 전시했다. 지난 26일에는 회원전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김명회 당진시의원, 김규환 당진문화재단 이사장, 한상현 당진시서예협회장, 송영미 당진시서예협회 사무국장, 유정순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 시향기단장이 자리해 전시를 축하했으며, 유정순 단장이 축시를 낭송했다.
 
다원갤러리가 초대전 여묵상우 제4회전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다원갤러리가 초대전 여묵상우 제4회전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 박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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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관 회장은 "코로나19로 순회전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하지만 기회가 생겨서 당진에서 전시회를 열게 됐고, 저희 작품을 보고 서예 예술을 마음에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원갤러리가 초대전 여묵상우 제4회전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다원갤러리 김용남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다원갤러리가 초대전 여묵상우 제4회전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개최한다. 다원갤러리 김용남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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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대표는 "중앙 서화단에서 중추적 역할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여러 작가들이 교류하며 지역의 서예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앞으로도 당진을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참여작가> 강혜영 고영진 김동애 김무호 김영배 김영삼 김용석 박동규 박무숙 박앵전 송종관 이주형 이쾌동 임춘식 장정영 정도영 정복동 정승록 조성주 채순홍 최경자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주간 신문사 <당진시대>에도 실렸습니다.


태그:#당진, #서예, #문인화, #다원갤러리, #여묵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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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진시대 박경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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