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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에 있는 마스크를 쓴 거인상.
 영남대에 있는 마스크를 쓴 거인상.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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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n차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과 대구시·경상북도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역감염 1명, 해외유입 2명 등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경북에서는 11명의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33379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된 수성구 299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생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인 동구에 거주하는 33798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필리핀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에 거주하는 33800번 확진자는 지난 28일 스위스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대구의 누적 확진자는 7228명으로 늘었고 현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지역 내 4개 병원에 33명, 지역 외 생활치료센터에 2명 등 35명이다.

영남대 음대 관련 'n차 감염' 6명 확진

경북에서는 경주 6명, 포항 3명, 경산 1명, 영덕 1명 등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658명으로 늘었다.

경주에서 추가된 6명의 확진자는 모두 지난 27일 시작된 영남대 음대생 관련 'n차 감염'으로 음대생 1명과 가족 2명, 지인 3명이다.

경상북도는 영남대 음대 관련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확진자 동선 파악과 방역대책 수립을 위해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가 포항 자택을 방문해 2명이 감염됐고 1명은 직장인으로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포항시는 확진자가 다닌 학교 학생과 직장 관계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조치를 진행했다.

경산에서 발생한 1명의 확진자는 청도농원 관련으로 자가격리 후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천안과 청송, 청도의 세 자매 가족모임 관련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영덕에서는 장례식장 관련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지난 17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지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 1~2차 대유행 사례와 달리 일상속이 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고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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