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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에 있는 마스크를 쓴 거인상.
 영남대에 있는 마스크를 쓴 거인상.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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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243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에서 두 자릿수가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0월 30일 이후 32일 만이다.

이날 확진자 중 3명은 영남대 음대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북예고 학생의 동급생이다.

경북예고에서는 지난달 30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모두 5명이 확진됐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34269번 확진자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북구에 거주하는 #34492번 확진자와 #34640 확진자는 동거가족으로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수성구에 거주하는 #34520번 확진자와 #34521번 확진자는 경북 청도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달서구 확진자와의 접촉자 검진에서 달성군 주민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경북에서는 지역감염 10명과 해외유입 1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경주 8명, 김천 2명, 포항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673명으로 늘었다.

경주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7명은 영남대 음대 관련 'n차 감염'이고 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영남대 관련 경북도내에서는 지난달 27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28일 6명, 29일 1명, 30일 7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6명이다.

김천에서는 김천대학교 학생 확진과 관련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대학생 2명이 발열 증상 등을 보여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천대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포항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태그:#코로나19, #영남대 음대, #김천대학교, #N차 감염,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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