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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하루 앞둔 가운데, 시험이 치러지는 각 고사장이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2일 홍성의 한 수능 고사장에서는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각 고사장을 돌며, 준비상황과 시험장내 안전상황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수능은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시험장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 조치가 강화됐다.

또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책상마다 가림막이 설치됐으며, 확진자와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의 고사장이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수험생은 고사장 입실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발열 등 있는 수험생은 보건소나 관계자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홍성(3개 시험장, 761명)과 예산(2개 시험장, 527명)에서 5개 시험장 1334명이 수능을 치르며, 2일 오전 10시 현재 확진자와 자가격리중인 수험생은 한 명도 없다.

하지만, 수능 당일 아침까지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거점병원(홍성의료원)과 1개 시험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수능 당일인 3일 입실 과정에서 고열이 나는 유증상 수험생은 5개 고사장 내 마련된 1개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이에, 홍성군 보건소는 수험생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2일 자정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같은 대책과 관련해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현재까지 홍성과 예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중인 수험생이 없다"면서도 "혹시 발생할지 모를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의 안전한 수능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험 당일 발생하는 유증상 수험생은 1개 실당 4명에서 9명까지 분리된 상태로 시험을 본다"며 "상황 발생 시 메뉴얼에 따라 수능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1교시는 8시 10분까지, 2~5교시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또한, 1교시 8시 40분 국어 과목을 본 뒤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끝으로 오후 5시 40분 모든 수능시험 일정이 종료된다.

한편, 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은 이의신청과 정답 확정 등을 거쳐, 수험생들의 개별 성적은 23일 통지될 계획이다.


태그:#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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