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수정 : 3일 오전 10시 5분]
서울 강남구에 1일과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4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수능을 앞두고 대치동 이지영어학원 관련해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529ㆍ531ㆍ533ㆍ534번 확진자는 1일, 538ㆍ539ㆍ541번 확진자는 2일 각각 확진됐는데, 이들은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치동 '이지영어학원' 관련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528번 확진자는 1일 537, 540, 545번은 2일 각각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543, 544, 546, 547번은 각각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 가족으로 2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도 548번 확진자는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확진 받았고 542번 확진자는 근육통 증상으로 송파구보건소에서 2일 확진돼 이첩됐다. 여기에 530ㆍ532ㆍ535ㆍ536번은 각각 기침, 발열 등의 증상으로 1일 확진됐다.
한편 강남구는 2일 22시까지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우선적인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3일 수능 당일엔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과 가족을 위해 앰뷸런스로 시험장 입실과 퇴실, 귀가까지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