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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전교조대전지부 지부장과 사무처장으로 선출된 신정섭(왼쪽), 모은주 교사.
 제21대 전교조대전지부 지부장과 사무처장으로 선출된 신정섭(왼쪽), 모은주 교사.
ⓒ 전교조대전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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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새롭게 전교조대전지부를 이끌어 나갈 지부장과 사무처장이 선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 제21대 지부장에 신정섭(52) 후보와 사무처장에 모은주(49) 후보가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신정섭·모은주 후보는 지난 달 30일 부터 이달 2일까지 3일 간 전자투표(mobile) 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당선됐다. 이들의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정섭 지부장 당선인은 현재 호수돈여자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대전지부 정책실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모은주 사무처장 당선인은 전국대의원, 초등동부지회장 등을 두루 거쳤고, 현재 대전송촌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신 지부장 당선인은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대전교육을 바꿔나가겠다. 대전교사노조 등 타 단체와도 힘을 합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연대할 생각"이라며 "대전시민이 전교조에 거는 기대를 잘 알고 있다. 비판과 감시에 그치지 않고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모 사무처장 당선인도 "학교현장의 교사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대전에서는 아직도 시대착오적인 갑질과 교권 침해가 비일비재하다"며 "내년 상반기 내에 반드시 대전시 교육감과 단체협약을 체결하여,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도록 학교업무 정상화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태그:#전교조대전지부, #신정섭, #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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