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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1년도 국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412억 원을 확보하며, 보통교부세 포함 국비 지원 5조 원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인천시, "국비 5조 원 시대" 성큼"  인천시가 2021년도 국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412억 원을 확보하며, 보통교부세 포함 국비 지원 5조 원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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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4조 4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보다 3411억 원, 9.2% 증가한 규모다.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국비 예산은 2017년 2조 4685억 원에서 2018년 2조 6754억 원, 2019년 3조 815억 원, 2020년 3조 7001억 원, 2021년 4조 412억 원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또한, 정부예산에 앞서 결정된 행정안전부의 보통교부세는 코로나19 등으로 계속된 경기침체로 국세수입과 연동되는 보통교부세 총 규모가 2조 2000억 원 줄어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년보다 618억 원(8.9%)이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인 7572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인천시의 2021년도 국비와 보통교부세를 합한 총규모는 4조 7984억원으로, 당초 목표액 4조 1900억 원을 훨씬 초과해 국비 5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인천시는 2021년도 국비와 보통교부세를 합쳐 총 4조 7984억 원을 확보하며, 역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 "인천시 생활SOC사업 추진 현황"  인천시는 2021년도 국비와 보통교부세를 합쳐 총 4조 7984억 원을 확보하며, 역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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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업별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신규사업으로는 미단시티 진입도로 개설공사 90억 원을 비롯해 아암물류단지 진입도로 개설 83억 원, 수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61억 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B노선 20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 10억 원,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신축 30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연장사업 310억 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70억 원, 전기버스 구매보조금 지급 198억 원, 수소차 구입비 지원 126억 원, 인천발KTX 332억 원, 인천 신항건설 1109억 원,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158억 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240억 원 등으로 전년 대비 사업비가 큰 폭으로 증가됐다.

또한, 지역발전과 일자리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은 복합시설 10개소와 단일시설 18개소 등 총 48개 사업 345억 원, 3년간 724억 원을 신규로 확보해 향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같은 국비확보 성과에 대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직원들과 지역의 국회의원님들이 혼연일체가 돼 다방면에서 총력을 펼친 결과이다"라고 자평하며, "앞으로, 300만 시민시장께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주요사업들을 꼼꼼히 잘 챙겨, 더 좋은 일자리창출과 지역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태그:#인천시, #국비예산, #보통교부금, #정부예산, #경제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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