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잠잠하던 충남 태안군에 3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그나마 지난 3일과 4일 발생한 14, 15번 확진자의 동선이 단순하고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 검사 이후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 내 기숙사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더 이상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아 한숨을 돌리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연속 3일째인 5일 발생한 16번 확진자는 경기도의 한 건설현장 근로자로 알려졌으며, 현재 정확한 동선과 감염경로는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인 중에 있다.

하지만, 16번 확진자가 태안군 근흥면의 모친 자택을 다녀왔고 태안읍의 거주지에서 함께 살고 있는 배우자와 자녀 등도 현재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 여부에 태안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또한 1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확인 중이다.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16번 확진자가 경기도의 건설현장 근로자는 점만 확인했을 뿐 자세한 동선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면서 "현재까지는 16번 확진자의 모친과 배우자, 자녀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을 아꼈다. 덧붙여 "검체 검사 결과는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태그:#코로나19, #태안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