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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격수업"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일(15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자료사진. 사진은 원격수업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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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15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세 급증에 따라 인천시 방역당국, 교육부 등과 협의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학생 평가 등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만 동시간대 밀집도를 1/3 이내로 낮추고,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학교(급)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전제로 필요시 서비스 제공형 순회 활동과 1:1 또는 1:2 학생 시차제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돌봄, 기초학력 및 중도입국학생 별도 보충지도, 고입 및 대입을 위한 상담 등은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된다.
특히, 돌봄의 경우 맞벌이 가정 등 꼭 필요한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당 10명 내외로 긴급돌봄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과 수능 이후 진로진학 지도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결정임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원격수업 기간 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