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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문과학관 조감도. 원주시는 국립전문과학관 옆 의무대 건물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국립전문과학관 조감도. 원주시는 국립전문과학관 옆 의무대 건물에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 바른지역언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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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가 올해 국립전문과학관을 유치한 데 이어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유치에도 도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 과학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과학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놀이·체험형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을 매년 공모로 선정하고 있다.

생활 가까운 공간에서 어린이가 쉽게 접근하고 과학 원리를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과학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실시된 공모에서 삼척시 등 5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과기정통부와 기초지자체가 10억 원씩 사업비를 분담해 조성 중이다.

원주시는 내년도 공모에 도전하기로 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국립전문과학관이 건립되는 캠프 롱에 조성할 방침이다. 캠프 롱 내 의무대 건물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으로 리모델링 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전문과학관과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연계 운영하기 위해서다.

생명과 의료를 테마로 하는 국립전문과학관은 건축 연면적 6천500㎡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다. 국비 245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등 405억 원이 투입되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국립전문과학관의 주 이용계층은 중학생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유아와 어린이가 주 이용계층이다. 함께 건립하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양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어린이 과학체험공간도 유치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주변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공모 신청에 앞서 사전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설문 내용은 어린이 과학 관련 시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의 필요성, 콘텐츠 수요 등 14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URL(https://forms.gle/Hopw4xd9JbkaSDaZ7) 주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의: 737-3012(첨단산업과)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원주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원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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