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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120억 원 투자'와 관련 최근 사임한 최종문 더클래식500 대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120억 원 투자"와 관련 최근 사임한 최종문 더클래식500 대표.
ⓒ 더클래식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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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건국대(이사장 유자은)의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120억 원 투자를 주도했던 최종문 더클래식500(부동산 수익사업체) 대표가 지난 12월 28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 대표는 12월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더클래식500의 한 관계자는 지난 12월 31일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최종문 대표가 최근 사임해서 사무실에 나오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건국대의 부동산 수익사업체인 더클래식500은 지난 1월 '6개월 만기'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120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이후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는 사기혐의로 환매가 중단됐다. 현재 환매가 중단된 5146억 원 규모 옵티머스 사모펀드의 예상 손실률은 9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건국대의 옵티머스사모펀드 투자도 '원금 전액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1월 금융감독원은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약 4개월 간 실사를 벌인 결과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의 예상 회수율이 원금 5146억 원 대비 최소 7.8%(401억원)에서 최대 15.2%(783억원)라고 발표한 바 있다.

최종문 대표는 지난 9월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제가 혼자 결정해서 투자했다"라며 "유자은 이사장은 이러한 투자 사실을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투자금에 임대보증금의 일부가 들어있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교육부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건국대의 사모펀드 120억 원의 출처는 모두 '임대보증금'이었고, 이러한 투자가 사립학교법 제28조 제1항을 위반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임대보증금은 수익용 기본재산이어서 이것을 사모펀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이사회의 심의.의결과 교육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를 전혀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지난 11월에는 유자은 이사장과 최종문 대표를 '배임혐의'로 검찰수사를 의뢰하고, 이사장과 감사의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러한 처분에 대한 이의신청과 재심의 등의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건국대는 스스로 투자를 주도했다고 주장한 최종문 대표에게 '해임' 징계를 의결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최 대표는 징계를 앞두고 사임한 것이다.

최종문 대표는 계간 <선택과 비판> 편집인과 월간 <포토291> 발행인을 거쳐 지난 1996년부터 카지노기업인 파라다이스그룹에 근무해왔다. 파라다이스그룹에서는 주로 일본에 근무하며 카지노 홍보와 일본 고객 모집 등을 맡았다. 워커힐지점 일본마케팅팀 차장, 동경사무소장, 인터내셔날 기획 및 관리부장, 홍보 및 CR담당 상무, 파라다이스 T&L 대표, 인터내셔날 대표, 제주그랜드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더클래식500의 대표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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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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