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외 출․퇴근자,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전수검사는 무증상 감염자에 따른 감염확산을 원천 차단하고 인근지역의 계속적인 확진자 발생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오면통합보건지소에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고성군보건소에서는 상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또 고성군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의 군민 1만 6063명에 대해서는 읍․면별로 '찾아가는 출장검진'을 실시해 오는 13일까지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조기발견, 조기차단이라는 감염병의 대응원칙에 따라 실제로 드러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