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14 09:56최종 업데이트 21.01.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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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 권우성


■ 1월 14일 헤드라인

▲그들은 아메리카노 쓴 맛과 같은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70년대에 태어난 40대는 농부 또는 가난한 샐러리맨들의 아들과 딸이다. 사회진출 무렵 혹독한 IMF와 맞닥뜨리기도 했다.


▲40대 가장 큰 특징은 보수정당 비토다. 그들은 20대에 자유로운 DJ·노무현 정부를 경험했다. 그 뒤 보수정부 10년도 겪었다. 권위주의로 되돌아가며 민주주의 가치들이 엷어진 시기다.

▲차기 대통령에게 거는 그들의 기대는 남다르다. 촛불 계승과 미진한 개혁 마무리를 우선순위로 생각한다. 코로나가 던진 미래사회 가치도 담아야 한다. 쓴맛이란 점에서 공통의 소통키워드도 요구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1위 질주는 40대가 견인하고 있다. 또 30대→20대와 50대 순으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이 지사에게 크게 실망하지 않는 한 당분간 40대의 지지철회는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

■ 오늘 대한민국은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CBS에 출연해 'MB·朴 사면은 국민 눈높이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심에 귀 기울이는 청와대… 소통 강화 중심엔 유영민 비서실장이 있다고 한국일보 등이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소부장 펀드' 수익금을 환매해 '한국판 뉴딜 펀드'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 ▲탄소중립위 이르면 3월 출범… 환경 관련 3개위 통폐합을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바이오주 무자격 취득 논란을 한국일보가 전했다.

▲일자리 작년 22만개 급감… 특히 경제허리 3040이 직격탄을 맞아 취업자 32만명이 감소했다. 이름값 못한 '일자리 정부'를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다. 핵심 비켜간 문정부 공공일자리 대책을 이데일리가 1면에 썼다. 12월 취업자 63만 감소… 코로나발 고용 쇼크가 본격화하고 있다. 식당·숙박업 '재난급 고용 한파'… 7명 중 1명이 실직했다.

▲법으로 막는 영업, 법으로 손실 보상 추진을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보상 없는 영업금지, 위헌 논란이 거세다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반면 선거 앞두고… 자영업 손실 보전해준다는 여당을 매일경제가 1면에서 조명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디지털 뉴딜 분야에 30조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정부는 접종센터를 구축해 내달 코로나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설 연휴까지 '5인 이상 모임금지'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한국일보가 1면에 전했다 ▲건보공단은 종교시설인 '상주 BTJ열방센터'를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수자원공사가 노동이사제 도입에 첫 합의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 보도했다 ▲새해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북한 당 대회가 8일만에 폐막됐다. 한겨레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경제발전 결사투쟁' 발언을 1면에 실었다. 경향신문은 핵을 앞세워 '병진노선'으로 회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제1부부장이 부부장으로 직위가 강등됐다 ▲미국 하원, 두 번째 트럼프 탄핵소추안 가결… 상원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일본이 긴급사태를 11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한·중 등 비즈니스 트랙을 일시 중단한다 ▲군, 올해 SLBM 수중 발사 시험… 성공 땐 세계 8번째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기업 겁박' 논란에도… 여당이 이익공유제 TF를 출범했다고 경제신문들이 보도했다. 여당 '이익공유제 간섭 안 해' vs 재계 '코로나 이익 자체 어불성설' 입장 차를 동아일보가 1면에 썼다. 부글부글 끓는 IT·플랫폼 업계를 중앙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코로나 내세워… 여당, 언론 징벌적 손배법 처리 추진을 세계일보·한국경제 등이 보도했다.

▲이낙연, 대망론 흔들… 친문·호남 이탈기류를 다수 언론이 주요 뉴스로 보도했다 ▲여당 공공주택 vs 야당 민간주도… '서울시 부동산 해법' 전초전을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재보선을 겨냥 '6대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근혜 '국정농단' 재판 오늘 최종 결론… 원심 판단이 유지될 전망이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조세심판원, 한진가 852억 납부… 상속세 불복청구 기각을 국민일보 등이 전했다 ▲애매한 중대재해법, 주무부처도 못 정했다고 서울경제가 1면에 썼다 ▲불법 공매도 과징금… 유증기간 공매도 땐 증자참여를 제한한다 ▲금감원은 차 보험료 할인·할증 '조회시스템'을 구축한다 ▲7개사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카카오페이는 불발됐다 ▲이상기후, 밥벌이도 위험하다고 한겨레신문이 1면에 썼다 ▲우체국 택배노조 단체교섭 결렬… 20∼21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방통위가 지상파 중간광고를 이르면 6월 48년만에 허용한다 ▲환경부 등은 2500억 특별지원을 조건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후보지 공모에 나선다.

▲검찰 '정인이 사건' 살인죄 적용… 사인·고의성 공방이 예상된다. 9세 아동 참극 반성… 영국은 감정학대도 징역형에 처한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집행유예 4년… 방역 방해 혐의는 무죄가 선고됐다 ▲법원은 '약촌 오거리 살인 누명' 피해자·가족에 13억 국가배상을 판결했다 ▲법무부, 오늘 900명 가석방… 코로나19 대응 차원이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미국 교통국은 터치스크린 문제로 테슬라 전기차 15.8만대 리콜을 명령했다 ▲코로나 손실액 합치면 애플·아람코·아마존·테슬라 다 산다고 머니투데이가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뛰는 석유·구리… '원자재 빅사이클' 가능성을 한국경제가 1면에 조명했다.

▲'펀드열풍' 타고 오른 2000… '유튜브 수업'이 키운 3000을 머니투데이가 1면에 썼다 ▲CES 2021에서 한국 중소벤처기업 20곳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CEO 10명 중 9명은 '올해도 국내 경기가 암울하다'고 전망했다 ▲카톡이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SKT가 30% 싼 5G요금제를 내일 출시한다 ▲펫보험 지급이 작년 2.3배 급증했다고 조선경제가 1면에서 다뤘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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