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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무웅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문학평론가)
 염무웅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문학평론가)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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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회장 김원웅)가 15일 염무웅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문학평론가)에게 제2회 '이육사 상' 시상한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염무웅 선생은 여러 저서를 통해 진정한 민족해방의 의미를 탐구하고 민중이 역사의 주인임을 선포했고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민족공동체 회복과 분단극복의 디딤돌을 놓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이육사 상'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제1회 수상자는 제주4·3항쟁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현기영 작가가 선정됐다.

한편 광복회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김정곤 부장판사)가 지난 8일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들에게 1인당 1억 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로 판결한 데 대해 "일본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고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광복회는 지난 10일 "일제 강점의 불법성에 면죄부를 준 한일협정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 판결로써 역사적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태그:#광복회, #이육사상, #위안부, #헌일협정, #김원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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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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