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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축년 새해를 앞두고 실시된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윤석열 검찰총장-이재명 경기지사(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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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윤석열 검찰총장>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다.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응답률 15%)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가 23%, 윤석열 총장이 13%, 이낙연 대표가 10% 순으로 집계됐다.

그 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3%),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1%)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인물(1.0% 미만 응답된 약 20명 포함)은 5%, 특정인을 답하지 않은 응답은 41%였다.

지난해 8월 조사 때부터 선두를 다투던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 간 양자구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3%p 상승한 반면 이 대표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6%p 하락했다. 야권 대선주자 중에서는 홍 의원의 선호도가 전월 대비 3%p 상승했고 윤 총장의 선호도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민주당 지지층, 이낙연에서 이재명으로 이동 중?

통상 당내 경선을 통해 대선후보가 선출되는 점을 감안할 때 민주당 지지층의 응답 변화가 주목된다. 이 지사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8%p 상승한 43%로 집계됐다. 반면, 이 대표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선호도는 전월 조사 대비 13%p 하락한 23%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줄곧 이 대표가 이 지사를 10%p 앞서다가 작년 4분기 (조사 때) 격차가 줄었고 이번 조사에서 역전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평가한 응답자, 차기 대선에서 현 정권 유지를 희망한 응답자 사이에서도 일부 변화가 있었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자 중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8%p 상승한 38%였지만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10%p 하락한 23%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 현 정권 유지"를 답한 응답층의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10%p 상승한 44%였으나,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10%p 하락한 24%였다.

이 지사의 선호도는 중도층·진보층에서도 상승했다. 진보층의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8%p 상승한 42%,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5%p 하락한 21%로 집계됐다. 중도층의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5%p 상승한 24%, 이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 대비 7%p 하락한 7%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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