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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공사 현장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공사 현장
ⓒ 홈페이지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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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해상 어업권' 보상 갈등이 6여 년 만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안인회력발전소 건설 주체인 강릉에코파워(주)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안인어촌계 해상 어업권 보상안을 가결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보상안을 놓고 난항을 겪은 끝에, 마을 공동어업권 피해보상액 400억 원으로 최종 통과됐다. 안인어촌계와 에코파워는 다음주 중으로 계약서를 작성한 뒤, 2주 안에 보상금 지급을 마무리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측은 그동안 진행되던 민.형사상 소송 모두를 취하 하기로 협의했다. 

이원규 안인어촌계장은 "오랫동안 이어진 갈등으로 본업을 팽개친 채 너무 힘들었지만, 늦게나마 보상 협상이 마무리되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해안에 들어서는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5조6천억에 발전용량 2,080MW(1,040MW x 2기)을 갖춘 국내 최대 화력발전소로, 오는 22년 6월 1,2호기 준공 예정이다.

태그:#강릉, #삼성물산, #안인석탄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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