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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외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교수.
 최외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교수.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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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된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에 대해 검찰이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 2019년 8월 영남대교수회와 대구참여연대 등이 업무상배임과 사기, 강요 및 강요미수 등으로 최 교수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21일 밝혔다.

영남대교수회 등은 최 교수가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7년 4월경까지 영남대 대외협력본부장 등으로 근무하며 영남대 서울연락소를 만들어 임차한 후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며 업무상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또 2015년 9월 경주에서 열린 '글로벌새마을포럼'의 자체 부담금 조달 계획이 없으면서도 경상북도와 대구시로부터 행사 관련 보조금 3억5000만 원을 교부받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13년 2월부터 2016년 8월 사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으로 영향력을 과시하며 영남대 총장을 협박해 학내 인사권에 개입했다는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고소·고발사건에 대해 지난해 6월 대구시 자치행정과와 경상북도 새마을봉사과, 영남대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진행해왔다.

대구지검은 이날 불기소 이유에 대해 "영남대 서울연락사무소는 대학의 정상적인 의사결정 절차를 거쳐 설치되었고 학교관계자들이 함께 이용하는 등 피의자가 개인 용도로 사용하였음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혐의가 없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로부터 받은 보조금에 대해서는 글로벌새마을포럼의 자체 부담금 조건이 없었고 공동주최자인 영남대가 실제로 자부담한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학내 인사권에 개입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인과 관련참고인들을 조사한 결과 피의자의 부당한 압력 행사가 있었다고 볼 자료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외출 교수는 지난해 말 제16대 영남대 총장에 선임돼 오는 2월 1일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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