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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C 105층 원안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한 정순균 강남구청장 페이스북 화면.
 GBC 105층 원안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한 정순균 강남구청장 페이스북 화면.
ⓒ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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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삼성동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설계 변경설과 관련해 "원안대로 추진돼야 한다"라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성동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설계변경과 관련해 105층 원안추진을 촉구하기 위해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님과의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GBC가 6년후 완공되면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으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자리하는 것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125만개, 268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돼 지역발전을 바라는 우리 강남구민들의 염원이 담긴 대형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갑자기 70층 2개동, 50층 3개동으로의 설계변경 소문이 나돌더니 올해들어 50층 3개동으로 정리돼 가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쏟아지고 있어 황당한 상황"이라며 "이런저런 언론보도에 현대차쪽에 확인해 보면 '설계변경 검토 사실은 맞지만 회장님에게 보고되거나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으로 지난해 11월 첫 보도 직후 설계변경에 대해 '뜬금없다'는 반응과는 달리 이제는 현대차측도 설계변경을 기정사실화하고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과정을 지켜보며 한 가지 유감스런 점은 현대차측이 고도의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지않나하는 의구심"이라며 "설계변경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 구청장은 "물론 건설 관련 대형프로젝트가 회사 사정이나 기타 사유로 도중에 설계변경이 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지만 GBC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는 가급적이면 강남구민이나 서울시민과의 약속에 충실하게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라면서 "설사 변경이 필요하면 그 과정은 떳떳하고 투명하게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할 구청이 언론보도를 뒤따라가며 진행상황을 확인하도록 하는 것은 정도가 아니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동 옛 한국전력 자리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축하기로 한 GBC 빌딩은 105층에 569m 높이로 우리나라 최고층 빌딩으로 계획됐으며 서울시가 2019년 11월 건축허가를 내준 데 이어 지난해 5월 착공신고필증까지 교부해줘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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