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01 10:07최종 업데이트 21.02.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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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3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북 원전 의혹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남소연


■ 2월 1일 헤드라인

▲정부의 북한 원전 지원 논란이 최대 정치 쟁점으로 부상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이적행위'라고 거칠게 몰아붙였다.


▲김 위원장 선제공격 이후 주말 보수야권은 총공세에 나섰다. 나경원·오세훈 전 의원, 안철수 대표 등 문 대통령에 직접 해명을 요구하며 공세를 폈다. 국민의힘은 특검·국조까지 거론하며 의혹을 부풀렸다.

▲일부 진보 매체들은 북한 원전 검토는 해묵은 이슈라고 보도했다. 박근혜 정부 때도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것이다. 산업부도 2018년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원전의혹은 보수언론이 검찰수사 자료를 대서특필하면서 시작됐다. 야권이 이를 받고, 다시 언론이 되받는 식으로 쟁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색깔공세가 보궐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오늘 대한민국은

▲문 대통령, 오늘 수보회의-정 총리 주례회동… 원전의혹·재난지원·한미관계 메시지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이 야당 이적행위 발언을 강력 비판했다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청와대·야당 '북한 원전 의혹' 정면충돌을 서울신문 등이 1면에서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김정은에 건넨 USB 논란… 여권은 '원전 아닌 화력이 담겼다'고 한겨레가 1면에 썼다 ▲문 대통령·바이든, 금주 첫 통화할 듯… 한미훈련·전작권 등이 난제라고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취임 한 달 유영민 비서실장 "형식 다 없애라"… 현장소통을 강조했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거리두기 2.5단계 설 연휴까지 2주 연장… 밤 9시 이후 영업제한은 계속된다. 정부 "확산세 계속"… 연휴·개학 앞두고 '방역 우선'이라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산업부 삭제문건… 북한 원전 지원방안 3가지(북한 신포·DMZ 건설․ 신한울 송전) 검토라고 조선일보가 1면에 썼다. 불가능한 '북한 원전'… 선 넘은 정치 공세라고 경향신문이 1면에서 조명했다.

▲실업급여 중독? 5년간 5번 퇴직 1만명이 478억이라고 중앙일보가 1면 보도했다 ▲바이러스가 바꾼 세상, 공생·공존 틀 새로 짜야 한다고 세계일보가 1면에 전했다 ▲비상금 통장까지 올인… '기본소득' 불안한 실험을 국민일보가 1면에서 조명했다. 지자체 7조 재난지원금, 선별지원은 2조뿐이라고 조선일보가 1면에서 다뤘다.

▲밥상물가 최대 2배 뜀박질을 서울신문이 1면 보도했다. 달걀 한판 7350원… 공급 늘려도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 6만명분 이달 중순 도입을 동아일보가 1면 보도했다 ▲정 총리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획기적 고밀도 주택공급대책 내겠다"고 말했다.

▲백악관 "쿼드(미국·인도·일본·호주 안보회의체) 발전시킬 것"… 중국 견제 방식 승계 공식화를 한국일보가 1면에 썼다. 미국이 쿼드에 한국 대신 영국을 참여시킨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일본, 영유권 홈페이지에 독도 사이트를 신설해 도발했다 ▲바이든 전화 외교 시진핑 맞불 놨지만, 셈법 꼬인 중국 외교를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브렉시트' 영국이 일본 주도 CPTPP 가입을 선언했다 ▲러시아 전역 푸틴 정적 나발니 지지 시위… 3천명 이상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 등이 보도했다 ▲아스트라 백신 EU 승인 불구 고령층 접종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 오늘 여의도 국회와 정치권은

▲판사탄핵, 코로나3법, 신공항법… 2월 임시국회 여야 대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여당 법관탄핵안 서명에 의결정족수 150명을 돌파했다 ▲여당, 보선 전 4차 지원금 가닥… 1분기 추경 가능성을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당정, 공매도 금지 3개월 연장 '가닥'… 대주(貸株·주식을 빌려주는 것) 시스템 보완 6월 완료를 다수 언론이 보도했다 ▲코로나 손실보상, 때 놓칠라… '특별지원'으로 신속 추진이라고 파이낸셜뉴스가 1면에 썼다 ▲상생연대기금 윤곽… 한은 납입금·가상자산 양도세 등이 재원으로 검토된다 ▲여당, 네이버·카카오·배민을 겨냥 플랫폼 규제법안을 잇달아 발의했다고 한국경제가 보도했다.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 23.4%, 윤석열 18.4%, 이낙연 13.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일보 여론조사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첫 30%를 돌파했다 ▲박영선 vs 우상호. 친문 구애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야당, 대북 원전문건 곳곳 문 대통령 족적… 국조·특검을 촉구했다 ▲정의당, 강은미 비대위 체제 전환… 무공천은 재논의키로 했다 ▲금태섭·조정훈,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 오늘 정부와 검찰·경찰·법원은

▲공정위가 온라인쇼핑몰 광고비-반품비 떠넘기기를 제재한다 ▲은행 이어 보험사도 배당 자제령, 금융당국 '주주권한 침해' 논란을 이데일리가 1면 보도했다 ▲금융당국은 청년대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산출 때 미래예상소득을 반영한다 ▲중기부는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판매한다 ▲강사 대신 '초빙교수' 꼼수 채용한 사립대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거리두기 여파 승객 67.5만명 감소, 서울 지하철이 한해 1조 적자를 기록했다.

▲'페북 자제' '윤석열 검찰총장과 소통'… '검찰개혁' 변화구 던지는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이데일리가 조명했다 ▲검찰이 '월성 원전 핵심' 백운규 전 산업부장관에 이번주 영장을 청구할 것이라고 서울신문이 보도했다 ▲공수처, 이번주 검사·수사관 인선을 이달 내 마무리한다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 10명 중 9명이 '상사님'이라고 경향신문이 1면에 썼다.

■ 오늘 세계 경제와 우리 기업은

▲코로나에 유가가 폭락하자 미국 정유업체 양대산맥 엑손모빌·쉐브론이 합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증시 갈림길… '유동성 랠리' 전망을 이데일리가 1면에서 조명했다 ▲중국 광둥성 작년 GDP가 한국경제를 추월했다 ▲TSMC 덕에 대만 성장률이 중국을 추월했다 ▲공매도 세력 버티기 돌입… 게임스톱 전쟁 장기화를 다수 언론이 주요뉴스로 다뤘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기업 84%가 '코로나 피해로 생존 위협'에 시달리고 41%가 비상경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포지수 치솟은 1월… 개미들이 26조를 순매수했다고 동아경제가 1면 보도했다. 개미들 "악!" 올해 쓸어 담은 10종목이 다 마이너스라고 조선경제가 1면에 썼다. 새해 마이너스통장 개설 하루 2270개꼴… 금융당국이 '빚투 과열' 가계대출 옥죄기에 나섰다 ▲대졸 취업, 전문성·경험이 진짜 스펙이라고 한국경제가 1면 보도했다.
덧붙이는 글 필자는 시대정신연구소장으로 이 글은 또바기뉴스(ddobaginews.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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